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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은 '쓰레기강'에서 재활용품을 주우며 살아가고 있다

온갖 쓰레기로 가득찬 강에서 재활용품을 주우며 연명하는 부자의 안타까운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돈을 벌기 위해 매일 아침 쓰레기 강으로 들어가는 부자(父子)의 모습이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필리핀 마닐라 시 파야타스 지역의 쓰레기로 가득찬 강에서 재활용품을 주우며 생활하는 한 부자의 안타까운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버지와 아들은 매일 작은 뗏목을 타고 온갖 쓰레기로 가득한 강으로 들어가 돈이 될 만한 재활용품을 줍는다.


이들이 코를 찌르는 악취와 들끓는 파리떼를 견디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집에 있는 가족들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


아버지와 아들이 보호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들어가 쓰레기를 주워 하루에 버는 돈은 고작 '2 파운드(3,000원)'


목숨을 내놓고 쓰레기 강으로 들어가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한편 해당 사진은 작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공개된 사진으로 최근 온라인 상에서 다시금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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