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는 동안 '소변'을 봐야 하는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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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샤워를 하면서 동시에 소변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를 더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샤워 중 소변을 보는 것은 위생상 아무런 문제가 없을뿐더러 오히려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샤워하는 동안 소변을 봐야 하는 이유 3가지'를 소개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소개된 글을 읽다 보면 샤워 중 소변을 보는 것이 오히려 좋은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한다.

샤워를 하며 소변을 보는 것은 창피한 행동이 아니다. 아래 있는 3가지 항목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1. 물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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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학생들은 이를 주제로 한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전교생 1만5천 명 모두가 1년 동안 하루에 한 번씩 샤워 중에 소변을 본다면 올림픽용 수영장을 26개 가득 채울 정도의 물을 아낀다는 것이다.

미국 환경보호국은 "변기 물을 한번 내리면 평균 7리터의 물을 소비하게 되는데 샤워를 하며 소변을 본다면 그 물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 휴지를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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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을 보고 나서는 꼭 휴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샤워 도중 소변을 보면 휴지를 쓰지 않아도 된다.

미국 매체 마이크에 따르면 약 50일간 샤워하는 동안 소변을 본다면 두루마리 휴지 하나를 절약할 수 있다.

3. 샤워 시간을 단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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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피부가 건조해져 각종 피부 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하지만 샤워와 동시에 소변을 본다면 시간을 조금이나마 단축해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