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옥자'에 출연 자청한 할리우드 빅스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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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할리우드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참여하게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옥자'에 캐스팅된 배우 및 스태프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영화계에서 거장으로 손꼽히고 있어 더욱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어떤 인재들이 영화 '옥자'에 참여하기로 했는지, 그리고 이들이 앞서 몸담았던 전작품들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자.

1. '브래드 피트'

연합뉴스

할리우드 명배우 브래드 피트가 대표로 있는 제작사 '플랜 B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옥자를 지원하며, 브래드 피트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이 회사는 디파티드, 머니볼, 월드워Z, 노예 12년 등 걸출한 작품들을 제작해왔다.

2. '넷플릭스'

전 세계 6천900만 가입자를 가진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영화 '옥자'에 제작비 5천만 달러(한화 약 58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봉 감독은 '옥자'를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하는 파격적인 루트를 선택했다.

3. '다리우스 콘지' - 촬영 감독

Indiewire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로마 위드 러브' 등에서 감각적인 영상을 담아온 감독 다리우스 콘쥐도 합류한다.

화려한 경력 만큼이나 굉장한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4. '에릭 얀 드 보어' - 시각효과 총괄 프로듀서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에릭 얀 드 보어는 앞서 '나니아 연대기', '라이프 오브 파이' 제작에 참여했다.

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앤트맨'을 제작했던 시각효과 팀이 함께 한다.

5. '안서현' (미자 역)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과 영화 '하녀'에서 신비로운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아역배우다.

'제 2의 고아성'이 나올 지 많은 영화 관계자 및 대중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6. '제이크 질렌할'

영화 '데몰리션'

국내에서 '옥자'가 촬영에 들어갔다는 소식과 함께 제이크 질렌할을 목격했다는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트레이드 마크인 능청스러운 미소와 또 때로는 진중한 표정 연기 등으로 뭇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7. '틸다 스윈튼'

연합뉴스

앞서 '설국열차'에서 봉준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틸다 스윈튼은 이번에도 고민없이 그의 작품을 선택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또 어떤 개성 넘치는 역할로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8. '릴리 콜린스'

영화 '백설공주'

최근 '옥자' 촬영을 위해 한국에서 생활하는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곳곳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녀는 영화 '러브, 로지', '백설공주',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다.

9. '최우식'

tvN '호구의 사랑'

영화 '거인'으로 6관왕을 차지한 '작은 거인' 최우식이 봉준호 감독과 손을 잡았다.

충무로가 주목하고 있는 배우인 만큼 극 중에서 그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10. '스티븐 연'

연합뉴스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해 국내서도 인기가 뜨거운 배우 '스티븐 연'도 영화 '옥자'에 합류했다.

최근 소이의 인스타그램에는 정려원과 폴 다노 등과 함께 다정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