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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 빠질 위험에 처한 아기 사자 구하는 엄마 사자

암사자가 도랑에 빠질 위험에 처한 아기 사자를 구했다. 이를 보면 ‘모성’은 사람이나 동물 모두 똑같이 적용되는 본능임을 알 수 있다.

ⓒ Ron Magil/ Facebook

 

여성으로서 가지는 '모성'은 사람이나 동물 모두 똑같이 적용되는 본능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각)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동물원에서 도랑에 빠질 위험에 처한 아기 사자를 구해내는 암사자의 모습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암사자가 가파른 도랑에 빠질 위험에 처한 4개월 된 아기 사자를 구하고 있다. 암사자는 아기 사자를 구하기 위해 직접 절벽을 타고 내려가 아기 사자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그러자 주위에 모여 있던 다른 사자들도 이를 도왔다. 구경꾼들은 숨을 죽인 채 이 모습을 지켜보다가 암사자가 아기 사자를 구해내자 환호성을 질렀다.

 

이 암사자는 마이애미 동물원 33년 역사상 처음으로 새끼를 출산하였으며, 현재 자신의 죽은 여동생의 아기까지 돌봐주는 놀라운 모성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동물원 관계자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에 가둬 놓고 동물들을 기르는 동물원이 아니다 보니 아기 사자가 도랑에 빠지는 일이 간혹 있다”며 “좋은 엄마인 암사자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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