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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가 노트북으로 셀카를 촬영해 보냈어요"

노트북으로 셀카를 촬영한 후 집사에게 전송한 고양이가 있다면 믿겠는가?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노트북으로 셀카를 촬영한 후 집사에게 전송한 고양이가 있다면 믿겠는가?


노트북 설정으로 인한 해프닝이기는 하지만 현재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집사가 설정한 노트북 설정 때문에 본의 아니게 셀카를 촬영해 문자로 전송한 고양이의 사진을 소개했다.


이머저(Imgur) 아이디 'pigeonkitty'로 알려진 사연 속 집사는 일을 하던 중 뜻밖의 문자를 받았다.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노트북으로 촬영한 셀카를 문자로 보낸 것이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크게 당황했지만 그는 곧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됐다.


그의 노트북은 암호를 3번 이상 잘못 입력할 경우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집사 책상에 올라온 고양이가 노트북을 발로 꾹꾹 누르다가 그만 사진을 집사에게 전송한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집사는 웃음을 터트렸고 해당 사진을 이머저에 공개해 많은 누리꾼들이 보도록 했다.


그의 기대처럼 고양이 셀카 사진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현재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