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엄마 없는 아기 '길냥이' 구별법 6가지

혼자 있는 아기 길냥이에게 엄마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는 구별법을 소개하니 읽어보고 꼭 유념해두길 바란다.

Gettyimagebank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엄마가 없나봐. 집으로 데려가야지"

 

혼자 있는 아기 길고양이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먼저 앞서 무턱대고 집으로 데려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선의가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를 생이별 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그렇다고 자그마한 아이들을 길가에 그대로 방치하자니 큰 사고로 이어질까봐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럼 아기 길고양이에게 엄마가 있는지 없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래 엄마 없는 아기 길고양이 구별법 6가지를 소개하니 읽어보고 꼭 유념해두길 바란다.

 

1. 수풀이나 화단에서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

 

Gettyimagebank

 

길고양이는 자식들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해 수풀이나 화단 같은 곳에 두고 먹을 것을 구하러 간다.

 

그러니 수풀이나 화단 같은 곳에서 아기 고양이들이 울고 있다면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2. 주변에 사람이 준 먹이가 놓여있는 아기 고양이

 

길고양이는 사람들의 손길이 닿은 아기 고양이를 자신의 자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사람의 손길이 닿은 흔적이 있다면 엄마 고양이가 버리고 갔을 확률이 높으니 빨리 구조해야 한다.

 

3. 길가를 혼자서 기어가고 있는 아기 고양이

 

Gettyimagebank

 

혼자서 길가를 기어 다니고 있는 아기 고양이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다면 엄마가 다시 올 확률이 높다.

 

하루 정도 지켜봤는데도 엄마가 오지 않는다면 그때 구조하는 것이 좋다.

 

4. 종이박스나 케이지에 담긴 아기 고양이

 

누군가에게 버림받은 유기 고양이일 확률이 크다.

 

오랜 시간 굶었을 수도 있으니 빨리 구조하는 게 좋다.

 

5. 사람에게 경계심 없이 다가오는 아기 고양이

 

Gettyimagebank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손을 탔을 가능성이 높다.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고 지나치게 말라있거나 몸이 불편해 보이면 집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다.

 

6. 형제와 같이 있는 아기 고양이

 

아기 고양이들이 함께 있다면 엄마 고양이가 잠시 외출을 한 것이다.

 

때문에 무턱대고 녀석들을 데려오거나 떼어 놓으면 안 된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