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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말로만 칭찬하지 말고 쓰다듬어 주세요”

반려견은 말로 칭찬하는 사람보다 직접 쓰다듬어 주는 사람을 훨씬 좋아하고 따른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via Inquisitr

 

반려견은 말로 칭찬하는 사람보다 직접 쓰다듬어 주는 사람을 훨씬 좋아하고 따른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인쿼지터(Inquisitr)에 따르면 반려견은 말 보다는 행동으로 자신의 만져주고 예뻐해주는 사람에게 더욱 충성을 다한다고 보도(Dogs Love Being Petted Way More Than Verbal Praise, Research Shows)했다.

 

미국 플로리다대와 애리조나주립대 공동 연구진이 주인이 있는 반려견과 시설에 보호된 유기견을 대상으로 특정 조건에서 칭찬할 때 '말로 하는 것'과 '쓰다듬는 경우'를 놓고 그 반응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과 반려견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단순히 말로 통제하는 것은 신체적인 접촉을 하는 것과 차이를 나타냈다.

 

via Inquisitr

 

실험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우선 실험은 반려견으로부터 90c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의자를 2개 준비하고 주인 또는 처음 본 사람을 앉힌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중 한 사람이 높은 높의 목소리로 반려견을 칭찬하고 나머지 한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가 쓰다듬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는 흥미롭게 드러났다. 반려견은 물론 유기견도 상대가 주인이든 처음 본 사람이든 먼저 쓰다듬어 준 사람을 따르고 곁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이든 유기견이든 스킨십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에게 더욱 친근감을 드러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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