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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포즈 취하는 아기 북극곰

야생 전문 사진작가 그렉 하비(Greg Harvey, 43)의 아기 북극곰 사진이 예사롭지 않다. 마치 사람처럼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한듯한 모습이다.

ⓒ Greg Harvey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듯한 자세의 아기 북극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야생 전문 사진작가 그렉 하비(Greg Harvey, 43)의 사진을 보도했다. 캐나다 매니토바 주(州) 처칠 시(市)에서 남쪽으로 45㎞ 떨어진 허드슨 만에 위치한 와푸스크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아기 북극곰의 포즈가 남다르다.

그의 카메라에 담긴 아기 북극곰은 마치 사람과 같이 자유자재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사를 하는 듯한 모습과 양손을 모아 기도를 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사람처럼 의인화된 이 사진에서 북극곰의 난폭함보다는 귀여움만이 묻어난다.

사진을 촬영한 그렉 하비는 “아마 아기 북극곰이 몸에 묻은 눈이나 가려움증을 극복하기 위해 앞발을 흔드는 과정에서 우연히 사람과 같은 포즈가 취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Greg Ha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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