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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열풍에 3시간짜리 무삭제 감독판 나오나

개봉 12일 만에 468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곡성'의 무삭제판 공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화 '곡성' 스틸컷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개봉 12일 만에 468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곡성'의 무삭제판 공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영화 '곡성'은 일일 관객 14만 971명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수 468만 159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탔던 영화 '곡성'은 개봉 후에도 국내 관객들은 물론 프랑스 칸에서까지 호평을 받으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이 되자 관객들은 수수께끼 같은 '곡성'의 이야기를 속시원히 풀어줄 무삭제판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곡성' 개봉 전 무삭제판을 시사회를 통해 접한 영화 관계자들은 "미스테리한 요소들을 해결해줄 더 풍부한 장면들이 담겨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나홍진 감독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관객들이 원하면 뭔들 못하겠느냐"며 "다만 CG 작업도 허술하고 러닝타임도 길어서 극장에서 안 걸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곡성'의 무삭제판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