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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 습격 당한 소년 구한 반려견 핏불(동영상)

숲 속에서 벌떼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주인을 구하기 위해 벌떼 속으로 뛰어든 반려견의 이야기가 화제다.

  via nydailynews.com

  

벌떼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주인을 구하기 위해 벌떼 속으로 뛰어든 반려견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미국 오레곤 시티에 사는 8살 소년 제시-콜 세이버(Jesse-Cole Shaver)는 최근 숲에서 놀다가 벌떼의 습격을 받고 쓰러졌다.

 

자신의 누나와 친구들 몇명과 함께 놀던 중 누군가 벌통을 밟았던 것. 벌떼가 제시와 친구들을 공격했는데 안타깝게도 제시는 도망가지 못하고 벌에 쏘인 뒤 쓰러졌다.

 

제시는 무려 24곳이나 벌에 쏘이면서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그 순간 어디선가 반려견 하데스(Hades)가 제시에게 달려들었다.

 

via youtube 

 

벌떼는 하데스를 향해서도 모여들었지만 쓰러진 주인의 허리춤을 입으로 물어서 밖으로 끌어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하데스도 벌떼의 공격에서 상처를 입었다.

 

구급차에 실린 제시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몇 시간 뒤 벌침을 제거했다. 의사는 제시의 머리와 온 몸에서 무려 24개의 벌침을 발견했다. 

 

제시는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하데스가 벌에 쏘인 저를 보고 달려왔어요. 만약 저를 구해주지 않았더라면 정말 큰 일을 당했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핏불 하데스는 벌에 쏘였지만 큰 이상은 없었다고 지역 언론은 전했다.

 


 

via ny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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