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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성 10명 중 3명 "친구 여친 예쁠때 배아파"

미혼 남녀에게 '친구 연애 소식에 가장 배아플 때가 언제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의 10명 중 3명은 '친구 여자친구가 예쁠 때'라고 답했다.


gettyimagesbanks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나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술자리에 정말 예쁜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온다면 기분이 어떨까.

 

18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83명(남성 216명, 여성 2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솔로의 마음을 울리는 커플'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 미혼 남녀에게 '친구의 연애 소식이 가장 배아플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남성 10명 중 3명(28.7%)은 '친구 연인의 외모가 출중할 때"를 택했다.

 

이어 '친구 연인이 부자일 때'(19.9%), '친구 연인의 성격이 매우 좋을 때'(16.2%), '서로 취미가 잘 맞을 때'(10.6%) 순이었다.

 

여성은 '친구 연인의 성격이 매우 좋을 때'(15.8%), '친구 연인의 외모가 출중할 때'(21.3%), 친구 연인이 사랑꾼일 때(20.6%) 순으로 답했다.

 

또 남녀 모두 '가장 친한 친구의 연애 소식'에 가장 연애 욕구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남성 44.9%, 여성 27.7%) 친구가 연애하는 모습을 부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성 중 5.1%는 '연애소식 자체가 부럽다'고 답해 화창한 봄날을 홀로 보내야 하는 웃픈 솔로들의 현실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