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캐릭터를 '어벤저스' 요원으로 바꿔봤다

patreon, 영화 '캡틴아메리카2'

[인사이트] 강병훈 기자 = 누적 관객수 800만 이상을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일본과 한국에서 굉장히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원피스' 캐릭터들과 조우했다.

지난 14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캐릭터들이 영화 '시빌 워'의 히어로를 패러디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 속 원피스 캐릭터들은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살려 시빌 워 히어로들의 옷을 입었고 이는 누리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1. 루피 - 캡틴 아메리카, 조로 -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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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에서 주인공이자 선장 역할을 맡고 있는 고무인간 '루피'는 어벤져스의 대장인 캡틴아메리카의 의상을 착용했다.

3개의 검을 휘둘러 적을 무찌르는 '조로'는 토르 외에는 무거워서 들 수 없는 망치를 입과 양손에 하나씩 쥐고 있다.

2. 프랑키 -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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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일행에게 새 해적선 사우전드 써니 호를 만들어 주고 조선공으로 합류한 사이보그 '프랑키'는 어벤져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히어로 중에 하나인 아이언맨의 슈트를 입고 있다.

3. 나미 - 블랙 위도우, 로빈 - 마리아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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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사이자 곤봉으로 적을 제압하는 '나미'는 힘든 환경에서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여 오도록 훈련받아온 블랙 위도우의 의상을 착용했다.

여러 개의 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니코 로빈은 훈련된 실드 첩보요원이자 맨손 격투와 사격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마리아 힐의 복장을 착용했다.

4. 쵸파 - 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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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파'와 헐크는 둘 다 무섭고, 좀 더 강하게 변신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투에 임할 때 무서운 야수로 돌변하는 쵸파는 화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헐크로 표현됐다.

5. 상디 - 퓨리 국장, 페로나 - 스칼릿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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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차기를 주특기로 적을 무찌르는 '상디'는 어벤저스의 퓨리 국장의 복장을 착용했다. 퓨리 국장의 안대뿐만 아니라 피부 톤도 살짝 어둡게 표현됐다.

홀로홀로 열매 능력자로 영체를 만들어내 조종하는 것이 특징인 '페로나'는 매그니토의 딸이자 퀵실버의 쌍둥이 동생인 스칼릿 위치로 표현됐다.

6. 브룩 - 콜슨 요원, 우솝 - 호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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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부활열매를 먹은 해골 '브룩'은 영화 어벤저스 1에서 로키에게 죽음을 당하던 콜슨 요원의 의상을 착용했다. 로키에게 저항할 때 사용했던 레이저 총도 들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새 총으로 적을 제압하는 명사수 '우솝'은 역시 어벤져스의 특등 사수 호크아이의 의상을 입었다. 특이한 점은 새총이 아닌 활을 들고 있다는 점이다.

강병훈 기자 kangb@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