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도로에 나뒹구는 개인정보
서울 도심의 도로에 이름, 주민등록 번호 등 개인 정보가 담긴 서류들이 나뒹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서류들을 수거한 뒤 해당 서류를 관리했던 은행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중이다.
ⓒ YTN 화면 캡쳐
서울 도심의 도로에 이름, 주민등록 번호 등 개인 정보가 담긴 서류들이 나뒹구는 사고가 발생했다.
YTN은 오늘(1일) 새벽 서울 반포사거리 도로와 인도 곳곳에 개인과 회사의 정보, 은행과의 거래내용이 담긴 서류들이 흩어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서류 가운데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뿐 아니라 개인 휴대전화 번호, 여권 사본, 고객정보조회표 심지어 은행 비밀번호로 추정되는 정보도 담겨 있었다.
특히 서류에서 KB국민은행 관련 서류가 많이 발견됨에 따라 인근 지점에서 서류를 옮기다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민은행 측은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서류들을 수거한 뒤 해당 서류를 관리했던 국민은행 관계자를 불러 유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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