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바꿔야할 ‘5가지 생활습관’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영국 텔레그래프(telegraph)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들을 소개했다. 치매 질환이 의심된다면 평소 생활습관부터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면 좋을 것이다.
ⓒ ds4832/flickr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이나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면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증상을 가져온다.
이런 치매는 생활습관병이라는 말도 있다. 생활습관과 식습관만 바꿔도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영국 텔레그래프(telegraph)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들을 소개했다.
치매 질환이 의심된다면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해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면 좋을 것이다.
1. 뇌 사용
퍼즐 등 뇌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게임 등이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들이 실제로 치매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새로운 취미나 언어를 배우는 것 또는 평소와는 다른 길로 걷는 등 자주 새로운 것에 시도하는 것이 뇌를 건강하게 한다고 전했다.
2. 금연
사람의 몸에 유해한 흡연은 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흡연은 몸 속 혈관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뇌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치매와 같은 뇌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3. 지중해식 식단
식습관을 바꿔도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영국 알츠하이머학회의 클레어 월튼 박사(Dr Clare Walton)는 "고기와 버터 대신 과일과 야채, 올리브오일, 생선, 견과류 그리고 약간의 레드와인 위주의 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예방에 좋다"고 전했다.
4.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운동과 치매간 관계는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운동은 콜레스테롤 조절은 물론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이것이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밝혀진 바 있다.
5. 질환 관리
당뇨병이나 고혈압 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 같은 질환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빠른 시일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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