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을 그대로 담는 서울 리움 미술관 '하늘 거울'
요즘처럼 파란 하늘을 그림처럼 담아내는 거대한 거울이 있어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Instagram 'gosingsing', 'h_jin_s'
[인사이트] 강병훈 기자 = 요즘처럼 맑고 투명한 하늘을 시원시원하게 담아내는 거대한 거울이 있어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일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에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하늘 거울' 사진이 올라왔다.
이 '하늘 거울'은 날씨, 시간 또는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같은 하늘을 품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날씨가 요즘처럼 푸르다면 시원시원하게 뻗은 하늘을 담아낸 거울이 되기도 하고, 비 오는 날에는 빗방울과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를 가득 품은 거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이 거대한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둥실둥실 떠다니는 한 편의 구름 영상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후문이다.
하늘 거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리움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leeum.samsungfound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늘 거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날씨도 좋은데 당장 가고 싶다", "이번 주말엔 가봐야지", "비 오는 날이 더 아름답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병훈 기자 kangb@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