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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들으면 갑자기 소변 마려운 이유

엄마가 아이들의 소변을 유도하기 위해 내는 가짜 물소리가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ettyimges, Gettyimagebank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쉬~"

 

엄마가 아이들의 소변을 유도하기 위해 내는 가짜 물소리가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물소리를 들으면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지는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심리학자들은 '파블로프의 개' 이론으로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블로프의 개 이론이란 조건반사의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실시한 실험으로 강아지에게 종소리를 들려준 뒤 밥을 주는 행동을 계속하면 나중에는 종소리만 들려도 반응을 보인다는 이론이다.

 

이처럼 평소 소변을 볼 때 나는 소리를 들어왔던 사람들은 그 소리와 유사한 물소리만 들어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거기에서 더 나아가 "실험을 통해 물소리를 연상시키는 호수나 폭포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화장실을 가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