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드레스 1천개를 재봉질 하는 99세 할머니

내년에 100세가 되는 할머니가 아프리카에 있는 소녀들을 위해 매일 1장의 드레스를 만들어 감동을 주고 있다.

via  WQAD TV

 

내년에 100세가 되는 할머니가 아프리카에 있는 소녀들을 위해 매일 1장의 드레스를 만들어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의 WQAD TV는 아이오와주 스콧 카운티에 거주하는 릴리안 웨버(Lillian Weber)라는 여성을 소개했다.

 

릴리안은 올해 나이가 99세인데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재통틀 앞에 앉아서 소녀들을 위한 드레스를 만든다.

 

릴리안은 "하루에 두벌의 옷을 만들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요. 하루에 오직 한장의 드레스만 만드는 게 원칙이죠"라고 말한다.

 

그녀가 지난 2년간 만들어온 드레스는 무려 840여장. 이 옷들은 아프리카에 있는 가난한 소녀들에게 선물로 보내진다. 이런 자선 사업은 미국의 한 선교단체가 진행하고 있는 'Little Dress For Africa'의 일환이다.

 

via  WQAD TV

 

릴리안은 만드는 드레스도 모두 스타일과 모양이 다르게 하고 있다. 디자인과 색상은 물론이고 드레스 장식들도 똑 같은 것은 없다.

 

그녀의 이야기는 미국 언론에 소개되면서 그녀를 후원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녀는 내년 5월 6일이면 100살이 된다. 

 

그때까지 150여벌을 더 만들어서 모두 1천개의 드레스를 채우는 게 그녀의 사명이라고 수줍게 말한다. 

 

릴리안이 만든 드레스를 입은 아프리카의 소녀들은 "고마워요 릴리안"이라는 편지와 사진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via  WQAD TV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