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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 데이트’ 출연女, 은밀한 부위 노출에 거액 소송

최근 미국에서 큰 논란을 일으킨 누드 데이트 방송 프로그램이 1천만 달러(한화 100억원 가량)의 소송을 당해 논란이다.

 

via VH1

 

 

최근 미국에서 큰 논란을 일으킨 누드 데이트 방송 프로그램이 1천만 달러(한화 100억원 가량)의 소송을 당해 논란이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케이블방송 VH1이 방영한 '알몸 데이트(Dating Naked)'에 출연한 한 모델 여성이 방송사의 모회사인 비아콤을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미국 뉴욕 출신 모델 제시 니즈위치(28)로 자신의 은밀한 부위가 방송에서 적나라하게 노출돼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송 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알몸 데이트(Dating Naked)'로 첫 만남을 가진 남녀가 완전히 벗은 상태로 데이트하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니즈위치가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방송 분에서 그녀의 사타구니 부위가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고 그대로 노출된 탓이다.  

 

via VH1

 

니즈위치는 "제작진과 미팅에서 수차례 은밀한 곳은 노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받았다"며 "첫 방송을 보고 너무 놀란 것은 물론 제작진에게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몇몇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캡쳐해 SNS 등에 유통시키고 있다"면서 절대 합의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방송사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면 시청자와 대중의 관심이 더욱 쏠릴 수밖에 없어 의도적으로 '노출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via V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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