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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폭스바겐 자동차를 망가트린 이유?

아프리카의 거대한 코끼리가 지나가는 폭스바겐 폴로(Polo) 자동차를 망가트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via Armand Grobler

 

 

아프리카의 거대한 코끼리가 지나가는 폭스바겐 폴로(Polo) 자동차를 망가트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라이프버즈 등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필라네스버그(Pilanesberg)에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곳 국립공원에 살고 있는 거대한 코끼리가 사건의 장본인이다. 이 코끼리가 지나가던 폭스바겐 자동차를 망가트린 이유 자체가 황당하다.

 

코끼리가 자동차에 다가와서 배와 어깨와 몸통을 비비기 시작했던 것. 코끼리는 몸이 가려울 때 나무나 바위 등을 이용해 '해소'한다. 그런데 이 코끼리는 자동차를 '효자손'으로 생각한 셈이다.

 

차 안에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탑승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다행히 사람들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폭스바겐 폴로는 엉망이 되었다. 유리창도 깨지고 타이어가 펑크나고 차는 심하게 찌그러졌다.

 

웃지 못한 사건이지만, 흥미로운 부분은 코끼리가 제일 가려워 하는 부위가 '배' 부분인데 평소 마땅히 비빌 곳을 찾지 못했던 것. 그런데 이날은 자동차의 루프(roof)는 시원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via Armand Grob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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