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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온이 10대 소녀와 한무대에 선 ‘전설적 공연’

셀린 디온이 10대 소녀 채리스 펨핀코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선보인 공연은 시간이 흘러도 ‘전설적인 무대’로 꼽히고 있다.

via youtube 

 

라이브 공연은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환상적인 노래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어우러지면 그 공연은 '전설'이 되고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기억되곤 한다.

 

셀린 디온(Celine Dion )이 10대 소녀 채리스 펨핀코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선보인 공연이 바로 그러한 전설적인 공연 무대로 꼽힌다.

 

이 공연이 공개된 지 벌써 7년이 흘렀다. 2008년 10대 소녀였던 필리핀 출신 소녀 채리스 펨핀코(Charice Pempengco)는 당시 평범한 소녀에 불과했다.

 

그녀는 지금 필리핀 등에서 활동하는 유명 가수로 성장했지만,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했을 당시에만 해도 싱글맘과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가수가 꿈이었던 소녀였다.

 

via youtube 

 

오프라 윈프리의 적극적인 추천에 힘입어 채리스는 '디바' 셀린 디온과 한 무대에 올랐다. 당시 공연장에는 1만8천명이 모였고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정말 놀라운 듀엣 공연이 펼쳐진다.

 

뛰어난 노래 실력도 큰 감동을 주지만, 더욱 눈길을 끄는 대목은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휴먼 스토리다.

 

싱글맘을 위해 셀린 디옹과 많은 사람들이 후원금을 모금하는 등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미국 프로그램이 왠지 밉게 보이지 않는다. 

 

잘 짜여진 예능 프로그램일지라도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게 하는 세련된 쇼비즈니스에 감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당시 공연과 그에 얽힌 후일담을 소개한 14분짜리 영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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