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박살 났는데 '에어백'이 하나도 안터졌네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대차 그렌저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음에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 황당한 일을 경험한 누리꾼이 게재한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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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대체 에어백 비는 왜 받나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범퍼가 완전히 박살나는 사고에도 차량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황당한 일을 경험한 누리꾼 A씨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2011년 5월식 회색 HG 그랜저다.
며칠 전 빗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중앙 분리대를 박으며 해당 사고가 발생했다.
범퍼는 물론이고 보닛까지 완전히 박살났지만 황당한 것은 에어백이 하나도 터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A씨는 "차가 대파될 정도로 큰 사고였는데 에어백이 하나도 터지지 않아 황당했다"며 "대체 (차량에 포함된) 에어백 비는 왜 받냐"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든 업계 관계자든 이 상황을 설명하고 싶은데 연락도 잘 안 된다"며 "이 글을 보면 연락 좀 달라"고 울분을 토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수리비 적게 나오라고 고객을 감동시키는 중이다", "저도 현대차는 에어백 안 터질거라 생각하며 샀다. 몇년전 사고 났는데 역시 안터지더라"며 함께 성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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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