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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로 화장 지웠다가 피부가 붉게 물들었어요"

화장 지우는 것이 귀찮아 많은 여성이 물티슈로 화장을 지우곤 하는데 이는 피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귀찮다. 때문에 많은 여성이 물티슈로 화장을 지우곤 하는데 이는 피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물티슈로 화장을 지웠다가 피부가 붉게 물든 한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익명의 이 여성은 일일이 리무버나 클렌징 제품으로 화장을 지우기 귀찮아 무심코 꺼낸 물티슈로 얼굴을 문질렀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얼굴이 마치 화상을 입은 듯 울긋불긋해진 것을 확인하고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가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에 뉴욕의 한 피부과 의사 마리안 믹하일(Maryann Mikhail)은 "물티슈에 함유된 화학 성분은 피부 발진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마리안에 따르면 일부 물티슈는 방부제로 '포름 알데히드'를 사용하는데 이는 인체에 매우 유해한 독성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많은 여성이 물티슈로 화장을 지우다가 피부 발진을 경험했으며 일부는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물티슈로 피부를 문질러 화장을 지우면 주름이 늘어나 노화가 촉진되기도 한다. 특히 피부 중에서도 가장 연한 눈가에 쉽게 주름이 생긴다.

 

마리안은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화장을 지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물티슈를 사용하더라도 성분을 잘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물티슈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 / Photobucket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