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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가격·크기 모두 줄인 몽쉘·초코파이 출시

제과업체 롯데제과가 기존 제품보다 가격을 낮추고 크기도 줄인 온라인 전용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롯데제과의 '몽쉘S'와 '초코파이S' / 11번가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제과업체 롯데제과가 기존 제품보다 가격을 낮추고 크기도 줄인 온라인 전용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롯데제과는 지난해 말 출시한 '초코파이S'에 이어 '몽쉘크림S', '몽쉘카카오S', '가나쇼콜라S' 등을 내놨다.

 

해당 제품들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구입 가능한 브랜드로, 기존 제품 대비 개당 중량을 줄이는 대신 가격도 내렸다.

 

12개입 기준 1상자의 중량은 336g으로 몽쉘크림S·몽쉘카카오S·가나쇼콜라S는 기존 제품(384g) 대비 12.5% 줄어들었다.

 

앞서 나온 초코파이S 또한 1상자에 336g으로 기존 제품(486g)과 비교했을 때 중량이 30%나 소박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질적으로 저렴해진 게 아닌데 저렴해진 척 꼼수를 쓴 게 아니냐"는 쓴소리를 내놨다.

 

28일 롯데제과 홍보담당자는 인사이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온라인 전용 제품의 경우 몇 개를 묶어 팔기 때문에 g당 단가를 고려했을 때 굉장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자이기 때문에 간혹 배송료보다 더 싼 제품도 있는데 저희는 모든 제품의 배송료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훨씬 더 합리적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온라인 특성에 맞춰 크기는 작지만 저렴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과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