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부족민 700여 명 이슬람 무장단체에 피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가 최근 2주 동안 시리아 동부 지역의 부족민 7백여 명을 살해했다고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시리아 인권관측소’가 밝혔다.
via ckywf.com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가 최근 2주 동안 시리아 동부 지역의 부족민 7백여 명을 살해했다고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시리아 인권관측소'가 밝혔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무장단체 '이슬람국가'가 자신들이 장악한 시리아 동부 에조르주의 여러 마을에서 샤이타트 부족민을 살해했다고 공개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민간인으로 참수됐고, 부족민 수백 명의 행방도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인권관측소' 관계자는 부족민 모두가 무장단체 통치를 인정하지 않자 무장단체가 부족민들을 이단자로 칭하고 처형했다고 설명했다.
무장단체 '이슬람국가'는 시리아 북부와 동부는 물론 이라크 일부 지역도 일부 장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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