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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차 지붕에 '태양광' 판넬 장착한 '프리우스 프라임' 공개

도요타가 뉴욕 모터쇼에서 베터리 용량만으로 60km이상 달릴 수 있는 신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 프라임'을 공개했다.

Instagram 'toyotausa'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기존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보다 진화된 '프리우스 프라임'을 발표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도요타가 뉴욕 모터쇼에서 신형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 프라임'(PRIUS PRIME)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프리우스 4세대를 국내에 출시하자마자 새 모델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한 차량의 정식 명칭은 '프리우스 프라임'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을 크게 늘려 엔진 시동을 걸지 않고 전기모터 구동(EV모드)에 의해 60km 이상을 달릴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충전은 가정용 충전과 급속충전을 통해서 가능하다. 특히 급속충전기를 통해 충전할 경우 20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채울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또 자동차 천정에 장착된 태양광 패널에서 발전한 전기로 구동용 배터리를 충전 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엔진과 모터를 사용할 때의 연비는 휘발유 1L당 37km(미국연비기준)로 기존 4세대 프리우스의 복합연비(21.9km/h)보다 향상됐다.

 

내부에는 11.6인치의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 외부 특징으로는 전·후면의 외관을 미래지향적 다듬고 차량 뒤쪽 유리창을 굴곡지게 만들어 공기 저항을 줄였다.

 

도요타의 신형 프리우스는 올 가을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