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호흡기로 심장 멎은 고양이 살려낸 소방관 (영상)

YouTube 'ViralHog'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화재 현장에서 죽어가는 고양이를 살린 한 소방관의 감동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화재 현장에 출동한 한 소방관이 심장이 멎은 채 쓰러진 고양이를 산소호흡기로 구조하는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고양이는 화재 당시 연기를 많이 마신 듯 차가운 바닥에 힘없이 누워 죽음을 기다리는 것처럼 보인다. 

고양이의 안타까운 모습을 발견한 소방관은 자신의 산소호흡기를 고양이의 입에 부착하며 녀석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소방관은 의식을 금세 회복한 고양이를 자신의 품에 안아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경과를 지켜본다. 

불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고양이는 현재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 주인의 보살핌 속에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ViralH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