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이 근육이 없다면 당신은 '진화'한 사람" (영상)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일부 학자들은 인간이 신체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면서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유튜브의 한 채널에는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인간의 몸이 진화하고 있다는 증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우리 신체에서 사라지고 있는 부위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우리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우선 이들이 대표적으로 주장하는 부위는 엄지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을 마주 댔을 때 손목에 잡히는 장장근(palmaris longus)이라는 근육이다.

이들은 "위의 사진 속 근육(장장근)이 보이지 않는다면 당신은 보다 진화된 신체를 가진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외에도 꼬리뼈, 피부에 돋는 소름, 사랑니, 귀를 움직이는 데에 사용하는 동이근 등의 퇴화를 예로 들면서 인간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과는 별개로 '진화론'을 거부하는 학자들도 있어 이들의 주장을 100% 신뢰하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