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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 '퓨마' 구조는 정말 살벌하다

미국 유타주에서 인간이 나무에 걸치한 덫에 걸린 야생 퓨마가 구조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출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via The Dodo / YouTube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덫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한 야생 퓨마를 구조하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미국 유타주의 한 야산에 설치된 덫에 걸린 야생 퓨마가 구조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출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퓨마는 절벽에 위치한 한 나무에 설치된 단단한 덫에 발목 부위가 걸려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민들의 제보로 현장에 출동한 구조팀은 올가미가 달린 긴 막대를 이용해 쿠거를 구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자신을 해치는 줄 오해한 쿠거는 거칠게 반항하며 구조팀과 대치하는 상황도 벌였지만 결국 덫에서 벗어나 원래 살던 숲으로 황급히 사라진다.

 

인간이 설치한 불법 사냥도구로 인해 죽다 살아난 야생 퓨마의 영상은 현재까지 30만 건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