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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자동으로 끈 묶어주는 운동화 공개 (영상)

미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백투더 퓨쳐'에서 등장했던 자동으로 신발 끈을 조여주는 신발이 등장했다.

via Nike / YouTube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영화 '백투더 퓨쳐'에서 나온 것처럼 자동으로 끈을 묶어주는 운동화가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나이키는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으면 자동으로 끈이 조여지는 신발 '하이퍼어답트1.0'(HyperAdapt 1.0)를 올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신발을 신기만 하면 되는 것. 뒤꿈치가 누르는 힘을 내장된 센서가 인식해 발에 맞게 신발 끈을 조이는 방식이다. 신발을 더 조이고 싶거나 풀고 싶을 때는 신발 옆의 버튼을 눌러 조절할 수 있다.

 

나이키는 해당 기술을 농구화와 러닝화 등 운동화에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키의 디자이너 팅커 허트필드(Tinker Hatfield)는 "이 신발은 기술적 한계에 직면한 운동선수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이 있음을 알게 해줄 것이다"라며 신발 기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나이키 측은 "올해 안에 해당 신발이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나이키+(NiKE+)멤버들에게만 판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