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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공항의 즉석 피아노 연주에 승객들 ‘갈채’

최근 체코 프라하 공항의 한 탑승 게이트에서 피아니스트가 비행기를 기다리는 승객들을 위해 즉석으로 피아노를 연주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via youtube

삶에서 뜻하지 않은 행운을 누릴 때가 있다. 

우연한 장소와 시간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얻는 경우도 있다.

최근 체코 프라하 공항의 한 탑승 게이트에서 피아니스트가 비행기를 기다리는 승객들을 위해 즉석으로 피아노를 연주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영상은 마안 하마드(Maan Hamadeh)라는 아티스트가 올린 것으로 지난 7일 공개됐는데 벌써 240만건 이상 조회되면서 메가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에 따르면 마안 하마드는 베토벤의 유명한 피아노곡 엘리제를 위하여(Fur Elise)를 연주한다. 사람들은 처음에 초보 연주자(?)가 피아노 앞에서 장난을 치는 것으로 생각하는 듯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하지만 다양한 연주 스타일로 엘리제를 위하여를 즉석에서 연주하자 사람들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선보이자 사람들은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연주 중간 임시 객석(?)에 앉은 한 여성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감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항 대합실에서 우연히 만난 관객과 연주자였지만, 이들은 평생 기억할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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