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냉동창고 ‘발파해체’.. 10초만에 와르르
노량진 수산시장에 있는 오래된 대형 냉동창고가 10일 오후 4시 5분 발파 해체 공법으로 철거됐다. 오래된 냉동창고는 10초만에 바닥으로 주저 앉아 완전히 해체됐다.
ⓒYTN/youtube
노량진 수산시장에 있는 오래된 대형 냉동창고가 10일 오후 4시 5분 발파 해체 공법으로 철거됐다.
이날 진행된 발파 해체 공법으로 오래된 냉동창고는 10초만에 바닥으로 주저 앉아 완전히 해체됐다.
이 자리에는 현대화된 냉동창고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 안전과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철거 현장 주변을 통제했다.
해체된 냉동창고는 5층 높이에 만 2천여㎡ 규모의 대형 창고다.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따라 노후화된 창고를 해체하고 현대화된 창고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철거 작업에는 다이너마이트 40여㎏과 뇌관 8백여 개가 동원됐다.
창고 기둥을 순차적으로 무너뜨려 불균형 상태로 만든 뒤 구조물이 스스로 무너지게 하는 방식으로 해제가 진행됐다.
한편 YTN에서 생중계한 화면에 따르면 폭발 이후 많은 양의 분진이 발생해 주변을 먼지로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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