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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된 윤상현 오자 자리 박차고 나간 김무성

김무성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욕설 녹취록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의 사과를 받지 않고 있다.

 

김무성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욕설 녹취록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의 사과를 받지 않고 있다.

 

10일 윤상현 의원은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에게 했던 욕설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정작 사과를 받아야 할 김무성 대표는 윤상현 의원이 도착하기 직전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이로써 두 사람의 만남은 또 한번 불발됐고 관계 회복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불투명한 상태다.

 

윤상현 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최고위에서 호출해 해명하러 왔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윤상현 의원이 한 지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무성이 죽여버리게. 죽여버려 이 XX. 다 죽여'라고 말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실재 해당 녹취록 속에는 김무성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윤상현 의원의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있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후 윤상현 의원은 김무성 대표의 자택까지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김 대표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