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났다냥" 이웃집 집사 노려보는 고양이

이웃집 집사를 날선 눈빛으로 한방에 제압하는 극강 포스 고양이가 나타났다.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에는 소설 속 스크루지 영감의 화난 인상을 연상시키듯 미간을 찌푸린 모습마저도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고양이는 창문으로 얼굴만 빼꼼 내밀고 언짢은 표정으로 마치 "나 화났으니까 건드리지 말아라"라고 말하는 듯하다. 

화난 고양이의 모습을 촬영한 이웃집 부부는 "집 현관을 나서는 순간 본 고양이의 화난 표정에 우리가 무언가를 잘못하지 않았나 반성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찡그린 표정도 누리꾼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고양이는 최근 이웃집 부부의 노력(?)으로 마당에서 함께 놀 정도로 친한 사이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via Thedodo

장형인 기자 hyungu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