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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다시 만난 고릴라, 사육사 품에 안겨 ‘감동’

영국의 동물원에서 5년 동안 살다가 서아프리카 야생으로 돌아간 고릴라가 자신을 키워준 사육사를 5년만에 다시 만나는 장면이 감동을 주고 있다.


ⓒyoutube

영국의 동물원에서 5년 동안 살다가 서아프리카 야생으로 돌아간 고릴라가 자신을 키워준 사육사를 5년만에 다시 만나는 장면이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의 다미안 아스피날(Damian Aspinall)은 야생동물 보호론자로 5년 전에 자신이 키워온 고릴라 퀴비(Kwibi)를 서아프리카 밀림으로 보냈다.

다미안은 동물들을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가족과 같은 퀴비를 5년 전에 야생으로 보내면서 이별을 했다.

그는 무려 5년 만에 퀴비를 만나기로 결심하고, 아프리카 정글로 찾아간다. 과연 고릴라가 자신을 키워준 사육사를 기억할까?

공개된 영상을 보면 퀴비는 자신의 사육사 친구가 소리를 지르면서 부르자, 멀리서 나타난다. 이내 친구를 알아보고 '왜 이제서야 왔냐?'는 표정으로 처음에는 다소 토라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입을 맞추면서 품에 안기는 등 오랜 친구와 우정을 다시 확인한다. 이 영상은 보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인간과 동물은 비롯 서로 다른 '종'이지만,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로서 서로 깊은 우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감동적인 영상을 함께 감상해 보자.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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