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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동물들이 더 빨리 멸종한다" (연구)

귀여운 동물들에 비해 못생긴 동물들이 멸종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귀여운 동물들에 비해 못생긴 동물들이 멸종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못생긴 동물들이 더 빨리 멸종된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호주 머독 대학의 트리시 플레밍(Trish Fleming) 박사가 호주 원시 포유류의 종을 '귀여운', '해가 되는', '못생긴'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못생긴' 동물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미흡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플레밍 박사는 "세계는 야생동물 보호에 있어서 못생긴 동물은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상징적인 동물 보호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못생긴 동물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덧붙여 "생물의 다양성 보전 연구를 위해서 우리는 못생긴 동물들에 대한 연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는 1,400개 이상의 호주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1901년에 출판됐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