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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지키려고 야생 퓨마와 '사투' 벌인 도베르만 (영상)

주인이 잠든 사이 집 앞마당에 침입한 퓨마와 '사투'를 벌인 충직한 도베르만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via via 23,000,000 M /Youtube

 

주인이 잠든 사이 집 앞마당에 침입한 퓨마와 '사투'를 벌인 충직한 도베르만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캘리아니아의 한 지역(Tujunga)에서 포착된 소름 돋는 영상을 소개하며 주인을 위한 반려견의 '충성심'을 칭찬했다.

 

영상에 따르면 늦은 새벽 시간에 야생 퓨마가 한 가정집으로 찾아왔다. 집 앞마당에는 충성스럽기로 유명한 도베르만이 개목줄에 묶여 마당을 지키고 있다.

 

퓨마와 도베르만은 곧바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다. 목줄에 묶여있던 도베르만은 퓨마와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데 처음에는 대등하게 싸움을 벌인다.

 

그런데 이내 야생 퓨마에게 목덜미를 물린 채 서서히 힘을 잃어가고 있다. 도베르만이 점점 힘을 잃어가던 순간 다행히 집 주인이 마당으로 나왔고 이내 퓨마는 그 소리를 듣고 자리를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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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피를 많이 흘리던 도베르만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인을 지키려는 듯 귀를 쫑긋 세우고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은 피를 흘리고 있으면서도 주인을 위해서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은 것이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도베르만은 목숨을 구했지만 무려 60바늘 이상을 꿰맸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촬영된 것으로 최근 CCTV 영상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도베르만의 놀라운 충성심에 누리꾼들은 박수 갈채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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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