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이 열차를 들어올려 남자를 구했다
중년의 남성이 한 여성과 함께 호주 퍼스에서 열차를 다던 도중 발이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당시 주변에 있던 승객들이 열차를 들어올려 남성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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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부 도시인 퍼스(Perth)에서 한 남성이 열차와 플랫폼 사이에 발이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6일(현지시간) 호주판 ABC뉴스에 따르면 최근 중년의 남성이 한 여성과 함께 호주 퍼스에서 열차를 다던 도중 발이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열차와 플랫폼 사이로 발이 낀 상태로 자칫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열차에 타려던 승객들이 모두 밖으로 힘을 모아 거대한 기차를 들어올렸다.
열차가 살짝 들어올려진 순간 이 남성은 자신의 발을 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당시 승객들은 이 남성이 발을 빼서 무사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모두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다.
이런 모습은 당시 플랫폼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녹화돼 외부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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