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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소설가는?

교보문고 북뉴스는 지난 2006년부터 작년까지 '누적 판매작가순위'를 집계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가 10명을 공개했다.

via 열린책들 / Facebook

 

지난 10년 동안 한국에서 가장 많은 책이 팔린 작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였다.

 

2일 교보문고 북뉴스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작가순위'를 집계한 결과 한국인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출신의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소설 '나무', '개미', '뇌' 등 대부분 모든 작품이 베스트셀러에 올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작가로는 지난해 표절 시비논란이 있었던 신경숙,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김진명,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쓴 공지영, '태백산맥', '정글만리' 등을 쓴 조정래가 '누적 판매작가순위' 10위권 안에 들기도 했다.

 

한편 교보문고 북뉴스 관계자는 "한국 작가의 경우 여러 권의 책을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리지만, 외국작가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책이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른다"고 밝혔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