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신청 거절당한 '벤츠남'의 화려한 복수 영상

남성을 주로 재력이나 지위 등의 척도로 평가하는 여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거절 당한 벤츠남이 화려한 변신으로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보여지는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상대의 코를 납작하게 만든 그의 통쾌한 복수극을 아래 사진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린은 후즐근한 옷차림으로 테라스에 앉은 금발 머리 여성에게 다가가 데이트 신청을 한다. 여성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다. 

잠시 뒤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고급 외제차 벤츠에서 말끔한 정장 차림의 남성이 내리더니 여성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여성은 자신에게 다가온 남성이 마음에 들었는 지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그의 질문에 거리낌 없이 "아니요"라고 답한다. 

곧이어 뜻밖의 반전이 펼쳐진다. 남성은 "사장님 세차했어요"라며 다시 나타난 린에게 자동차 키와 재킷을 넘겨준다. 

재킷을 건네 받은 린은 마치 거지에서 왕자로 변신하듯 후즐근한 옷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차량으로 자리를 옮긴다.    

뒤늦게 린의 화려한 정체를 알게 된 여성은 그에게 다가가 "다시 만날래요?"라고 말한다.     

이에 린은 "아까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난 돈만 밝히는 거짓말쟁이는 싫어요"라며 실망감을 드러낸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장난에 대해 "다소 지나치다"는 의견을 보였지만 대부분은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세태를 풍자하는 것 같다"며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이다 같은 린의 복수극은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