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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개봉 8일 만에 200만 돌파 "킹스맨보다 빠르다"

괴짜 히어로 영화 '데드풀'이 '킹스맨'의 기록을 깨고 개봉 8일 만에 200만 돌파해 역대 청불 외화 중 최단 기록을 수립했다.

via 데드풀 포스터

 

괴짜 히어로 영화 '데드풀'이 '킹스맨'의 기록을 깨고 역대 청불 외화 중 200만 돌파 최단 기록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드풀은 이날 누적 관객수 196만 3,743명을 기록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평일 약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데드풀'은 개봉 8일 만인 24일 200만 돌파가 확실한 상황이다.

 

이는 역대 청불 외화 중 최고로 흥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개봉 11일차 200만 돌파 기록보다 3일이나 빠른 기록이다.

 

또 마블 영화의 개봉 첫주 기록도 갈아치우고 있다. 데드풀이 개봉 7일만에 196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어벤져스' 163만 9,329명, '아이언맨 2' 165만 7,987명이라는 기록을 훌쩍 넘겼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역대급 엉뚱한 행동과 유머감각을 지닌 상식 파괴 마블 히어로 '데드풀'의 복수극을 다룬 영화이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