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관람한 위안부 할머니의 첫마디

  via 영화 '귀향' 시사회 영상 / Naver tvcast

'귀향'을 관람한 위안부 할머니의 감상평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5일 메가박스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 귀향 특별시사회에 위안부 피해자 박옥선(93), 이옥선(90) 할머니가 참석해 영화 관람 후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귀향 속 여주인공 같은 인생을 산 위안부 피해자 박옥선 할머니는 "영화를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는“우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고 이렇게 모두 옆에서 지켜봐 주셔서 너무 고맙다. 먼저 간 할머니들은 한을 얼마나 품고 갔나 모른다”고 귀향 관람평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도 시사회에 참석해 "많은 국민들이, 또는 전 세계인들이 귀향을 봄으로써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via 영화 '귀향'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