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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변이로 '금빛털' 갖게된 돌연변이 펭귄

황금빛에 가까운 오묘한 색의 털을 가진 희귀한 펭귄이 발견돼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via Damn

 

황금빛에 가까운 오묘한 색의 털을 가진 희귀한 펭귄이 발견돼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탐험가 데이비드 스테판(David Stephens)이 남극여행을 하던 중 에이치오섬(H.O Island)에서 발견한 돌연변이 '턱근 펭귄'의 사진이 게재됐다.

 

턱근 펭귄은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보통의 펭귄과는 달리 밝은 갈색을 띠고 있어 다른 녀석들 사이에서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국 워싱턴의 펭귄 전문가 디 보스마(Dee Boersma)는 "해당 펭귄은 알비노 현상이 아니며 유전자 변이로 인해 털의 색이 옅어진 이자벨니즘(isabellinism)이다"고 밝혔다.

 

이어 "턱근 펭귄의 발생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말하며 "녀석들은 포식자들의 눈에 잘 띄어 잡아먹히기도 쉽다"고 덧붙여 턱근 펭귄의 멸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via Damn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