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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오븐에서 치킨 너겟 훔쳐먹는 영악한 비글

루시(Lucy)라는 이름의 비글 반려견이 주인 몰래 뜨거운 오픈 안에 있는 치킨 너겟을 훔쳐 먹는 장면이 카메라에 우연히 잡혀 눈길을 끈다.


ⓒyoutube

흔히 사람들은 반려견 '비글'을 두고 '3대 지랄견'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성격이 너무 지랄맞아서 그런 별명이 붙은 것이다. 그 정도로 비글은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고 늘 집안 곳곳을 엉망으로 만든다.

비글이 얼마나 똑똑하고 성격이 괄괄한지 '입이 벌어지게 만드는' 동영상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비글의 이름은 루시(Lucy)다. 루시가 주인 몰래 뜨거운 오픈 안에 있는 치킨 너겟을 훔쳐 먹는 장면이 카메라에 우연히 잡힌 것이다.

뜨거운 오픈의 온도는 무려 325도에 달해 강아지가 훔쳐 먹기에는 불가능한 미션이었다. 게다가 주방의 위치는 높기 때문에 올라갈 수도 없는 위치였다.

ⓒyoutube

하지만 루시에게는 식은죽 먹기였다. 루시는 오픈에 있는 치킨 너넷 냄새를 맡고 도저히 유혹을 참을 수 없었다. 주방을 올라가는 방법은 간단했다. 식탁 의자를 발로 밀어서 주방 가운데로 옮긴 뒤 그것을 밟고 올라간 것.

그 다음에는 뜨거운 오븐을 앞발로 열어서 그 중 한개를 입으로 물어서 훔치는데 성공한다. 루시는 나머지를 한꺼번에 다 먹고 싶었는지 뜨거운 오픈 속 트레이를 주방 바닥에 내동댕이 친 뒤에 편안하게 치킨 너겟을 즐긴다. 

이 영상은 'Lucy the Beagle gets into a 325 degree oven to retrieve some chicken nuggets'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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