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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소년 호랑이 우리에 손 넣었다가 팔 절단

호랑이를 쓰다듬으려고 무모한 행동을 한 소년이 팔이 잘리는 사고를 당해 충격이다. 아이 아빠는 경찰에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호랑이를 쓰다듬으려고 무모한 행동을 한 소년이 팔이 잘리는 사고를 당해 충격이다.

3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질 파라나 주(州)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를 쓰다듬으려고 호랑이 우리에 팔을 넣은 11살 소년이 호랑이에게 물렸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소년은 오른손이 절단되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11살 아이와 동물원에 놀러 온 아이 아빠는 금지구역이라는 경고 문구를 무시한 채 아이가 호랑이에게 가까이 가도록 내버려 둔 것. 

ⓒLiveleak

하지만 호랑이를 쓰다듬기 위해 호랑이 우리에 손을 넣은 아이는 호랑이에게 팔을 물렸다.

목격자들은 11살 아이가 호랑이에게 팔을 물린 뒤 “죽을 것 같다. 팔에 감각이 없다”라면서 울고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피를 흘리는 아이의 팔을 응급조치 후 재빨리 병원으로 이송해 여러 번의 수술을 받게 했지만 아이는 결국 팔을 잃게 됐다. 

아이의 팔을 물어 뜯은 호랑이는 무게 200kg 이상의 맹수로 동물원에서 2년간 사육됐으며 이번 사고로 격리됐다.

경찰은 보호자로서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아이 아빠를 구속했으나 현재 보석으로 풀려났다.

ⓒLiveleak

 


사고 당시 영상입니다.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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