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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알려진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의 훈훈한 사연

지난달 영화 촬영을 위해 내한했던 리암 니슨이 출국 전 200명의 영화 스태프에게 자비로 음식을 대접했다는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via 영화 '인천상륙작전' 스틸컷 

지난달 영화 촬영을 위해 내한했던 리암 니슨이 출국 전 200명의 영화 스태프에게 자비로 음식을 대접했다는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영화계 관계자는 리암 니슨이 1월 충남 당진 해상공원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을 마친 직후 한국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파티를 열었다고 말했다.

당시 파티에 참가한 스태프는 "대접 받은 음식은 밥차 수준이 아닌 호텔 케이터링 수준이었고 아주 푸짐했다"며 "스태프 전원과 일일이 사진도 찍어줘 현장이 난리가 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영화 관계자는 "리암 니슨은 촬영 내내 한국 스태프의 프로정신을 칭찬했다"면서 "그는 에너지 넘치는 스태프의 모습에 감동을 하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역할을 맡아 지난달 11일 내한해 2주간 촬영을 진행했고, 작품과 자신의 배역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올해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리암 니슨 외에도 이정재, 이범수, 추성훈, 진세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