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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꼭 봐야하는 2월 개봉 추천영화 7편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의 이불을 박차게 할 따끈따끈한 2월 개봉작들을 모아봤다.

via '캐롤' 스틸컷

 

날씨가 추워 움츠러드는 요즘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의 이불을 박차게 할 따끈따끈한 2월 개봉작들을 모아봤다.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들은 드라마, 액션, 멜로 등 장르도 다양했고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영화도 있었다.

 

그 중 강추위를 뚫고 극장으로 달려가게 만드는 영화 7편을 추려봤다.

 

1. 검사외전 (2월 3일 개봉)

 

via '검사외전' 스틸컷

 

강동원의 출연만으로 이미 은혜로운 영화 검사외전.

 

여기에 '쌍천만' 배우 황정민이 더해지며 캐스팅만으로 기세가 대단하다.

 

거두절미하고 스크린에 나오는 강동원만으로 포근해질 것 같으니 지갑을 챙겨 극장으로 달려가보자.

 

2. 캐롤 (2월 4일 개봉)

 

via '캐롤' 스틸컷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데이지 역으로 익숙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캐롤'로 돌아왔다.

 

이동진 평론가에게 2016년 첫 번째로 별 다섯개를 받은 수작 '캐롤'은 두 여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추운 겨울 관객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릴 깊이 있는 영화다.

 

3. 좋아해줘 (2월 18일 개봉)


via '좋아해줘' 스틸컷

 

이미연, 최지우, 유아인, 김주혁, 강하늘, 이솜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다.

 

최신 트렌드인 SNS를 통해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연애의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고 올 겨울 솔로 탈출을 꿈꾼다면 이 영화를 선택하자.

 

4. 대니쉬 걸 (2월 18일 개봉)


via '대니쉬 걸' 스틸컷

 

'해리포터'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의 주인공 에디 레드메인이 주연을 맡았다.

 

덴마크 코펜하겐을 배경으로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화가 베게너(에디 레드메인 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추위를 잊게 할만한 에디 레드메인의 섬세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다.  

 

5. 데드풀 (2월 18일 개봉)


via '데드풀' 스틸컷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가 등장했다.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데드풀'은 그동안의 히어로들과는 조금 다르다.

 

정의감, 책임감은 밥 말아먹은 지 오래고 엉뚱하고 수다스럽다.

 

추운 겨울, 뜨겁고도 색다른 액션 영화를 원한다면 '데드풀'을 추천한다.

 

6. 순정 (2월 24일 개봉)


via '순정' 스틸컷

 

도경수, 김소현 주연의 멜로 영화로 두 사람의 풋풋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순정'은 1991년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 섬마을에 간 소년과 사랑에 빠진 소녀의 이야기다.


이 사연이 과거 소년의 친구였던 라디오 DJ에게 전해지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사랑이 시작된다.

 

7. 귀향 (2월 24일 개봉)


via '귀향' 스틸컷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를 다룬 조정래 감독의 영화다.

 

1943년 열네 살 소녀가 일본군 손에 끌려가 당했던 모진 고통을 담았다.

 

너무 어린 나이에 봄을 빼았겨버린 채 한겨울 같은 시린 삶을 살아온 할머니들의 실상을 마주할 수 있는 영화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