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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악역 류준열의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예고편 영상

‘염전 노예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이 3월 3일 개봉된다.

via cm i / youtube

'수면 위로 드러난 어느 외딴섬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류준열이 차기작으로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을 선택하며 역대급 악역 변신을 예고해 벌써부터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via (주)콘텐츠판다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은 지난 2014년 2월경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남 신안군에서 일어난 ‘염전 노예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팩션(Faction) 영화다.

 

모든 사람들의 공분을 샀던 '염전 노예 사건'은 지난 2014년 전남 신안군의 한 염전에서 임금 체납과 감금으로 혹사당하던 장애인 2명이 경찰에 구출된 사건이다.

 

당시 피해자들은 고된 육체노동을 강요받으며 염전 주인의 삼엄한 감시 아래 외부와 접촉할 모든 방법이 차단됐었기에 세 차례나 시도했던 탈출도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피해자는 읍내에 나왔을 때 몰래 적은 편지를 어머니께 보내는데 성공, 마침내 극적으로 구출됐다.

 

한편 영화는 한 제보를 받고 취재기자가 외딴섬으로 가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취재기자 혜리(박효주)는 자신을 극도로 경계하는 염전 주인 허성구(최일화)와 아들 지훈(류준열)에게 가로막혀 취재에 어려움을 겪는다.

 

via (주)콘텐츠판다
 

혜리는 결국 증거를 찾지만 그 무렵 섬에서는 사건 관계자 전원이 사망하는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고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혜리 역시 혼수상태에 빠진다.

 

사건 현장을 담은 유일한 증거인 취재용 카메라도 실종, 행방불명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염전 부자와 이들에 대한 상반된 증언들이 난무하며 사건은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로부터 5개월 후, 유일한 목격자이자 생존자인 혜리가 깨어나게 되는데...

 

감춰진 사람들, 사라진 사람들... 모두가 용의자인 사건의 진실은?

 

사건 목격 스릴러 '섬. 사라진 사람들', 그 섬의 실체가 오는 3월 3일에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