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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 강아지 위한 ‘착한’ 발명품 인기

앞을 보지 못하는 개를 위한 발명품이 화제다. “아이디어 상품이자 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발명품”이라는 평가다.


ⓒfacebook

 


앞을 보지 못하는 반려견을 위해 한 미국인이 시각 장애인의 '지팡이'와 같은 발명품을 내놓았다. 

헤일로(Halo)라는 이름으로 제작돼 특허까지 받은 제품이다. 반려견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요즘 백내장 등의 안과 질환을 앓는 강아지들이 늘고 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들도 시력을 잃게 되면 길을 제대로 걸어다닐 수가 없다. 하지만 헤일로는 개의 머리가 주변 사물에 부딪히는 것을 막아준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지팡이와 같은 역할로 보면 된다. 

 

헤일로는 강아지의 머리 주위를 감싸는 모양으로 제작됐다. 머리에 착용하는 훌라후프를 생각하면 된다. 주인을 향해 달려가다가 머리 등을 벽에 부딪히지 않아도 된다. 

헤일로를 착용한 개는 앞을 보지 못해 마음껏 뛰지는 못한다. 하지만 벽에 머리를 부딪히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천사의 날개 같은 디자인도 눈에 확 띈다.

이 제품이 공개되자 장애를 가진 개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발명품인 것이다. 아이디어 상품인 헤일로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소개되면서 주목을 끌었다.


ⓒDamien McFadden/dailymail

ⓒDamien McFadden/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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