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파는 한 줄에 25만원짜리 초호화 '김밥'

일본의 '김밥'격인 '에호마키'가 한 백화점에서 무려 20만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어 누리꾼들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들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초호화급 김밥, '에호마키'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김밥은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지역의 '도부 백화점'에서 일본의 입춘 행사 '세쓰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일반적으로 '세쓰분' 행사는 2월 3일~4일쯤에 진행되며, 2월이 가까워짐에따라 백화점 측은 해당 초호화 김밥들을 공개했다.

먼저 참치류에 속한 '마구로'가 듬뿍 들어간 김밥 위에 금조각이 뿌려진 이 '오마 혼마구로 롤'은 2만5천엔(한화 약 25만원)에 달한다.

이어 출시된 '와규 롤'은 고기가 들은 김밥 겉면을 또 다시 촉촉하고 얇은 고기로 감싼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만엔(한화 약 20만원)이다.

이 외에도 연어, 장어, 오징어 등 온갖 맛좋은 해산물이 가득 담긴 김밥(한화 약 9만원)과 한 줄에서 세가지 맛이 나는 김밥, 콩과 팥가루를 묻힌 김밥 등 다양한 제품들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