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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찜통더위’ 기승…서울 낮 31도

월요일인 14일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으로 인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월요일인 14일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으로 인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일부 내륙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가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서울과 경기도는 출근시간대 가끔 구름이 많겠고 21∼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가시거리가 3㎞ 미만이니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 북부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17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당분간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내일 제주도와 남해안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전라남도와 경남 남해안은 차차 흐려지면서 밤부터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으며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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